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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밀 전문가 모여 상생방안 마련한다 - 농촌진흥청, 국산밀 자급률 제고방안 심포지엄 열어
  • 기사등록 2014-04-28 09: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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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정부3.0 실천으로 밀 관련 생산자, 소비자, 연구자가 한자리에 모여 국산밀 재도약 방안을 함께 찾는 ‘국산밀 자급률 제고방안 심포지엄’을 4월 23일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익산)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산밀 자급률 제고를 위한 정책과 연구방향 ▲제분업계에서 본 국산밀의 품질실태와 제언 ▲농협의 우리밀 사업현황과 추진계획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정책부문에서는 국산밀 생산, 유통 및 수급 현황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밀 관련 정책과 산업 전반에 걸친 현황을 상호 교류했다.

연구부문에서는 국내 밀 품종과 재배기술을 소개하고 가공업체와 소비자, 농업인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수확 고품질의 밀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용부문에서는 제분업계에서 본 국산 밀 수급 밸런스, 가격 및 품질실태에 대한 견해와 이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입장표명이 있었다.

농협중앙회에서는 2013년 하반기부터 처음 국산밀 사업에 참여한 이래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앞으로 지역 농협과 연계해 새로운 생산·매입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밀 자급률 향상을 위해서는 기술적 측면과 정책적 측면, 그리고 생산농가의 안정적 소득이 보장돼야 한다며, 심포지엄에서 나온 제안들을 바탕으로 생산, 가공·소비 측면에서 농식품부, 연구소, 대학, 밀 생산자 및 관련 산업체와 함께 연구하고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농촌진흥청 맥류사료작물과 박광근 과장은 “국제곡물파동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우리 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산 밀 자급률 증대는 매우 중요하다.” 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국산밀 자급률 향상 방안을 연구에 접목해 고품질의 국산밀의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안정적인 소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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