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개관을 기다려온 장흥군청소년수련관이 기관사회단체장 및 군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디어 23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로서 장흥청소년수련관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이용에 들어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스포츠 활동 및 각종 동아리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박만호 장흥군수권한대행은 개관식 축사를 통해 “청소년 수련관은 장흥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의 문화·체육·복지가 통합된 수련의 장으로 앞으로 최대한의 지원을 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흥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05년 12월에 착공하여 수련관동 지하1층, 지상3층과 체육관동 지상1층으로 장흥읍 건산리 761-2번지에 3,258㎡의 부지를 활용하여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하여 준공하였다.

연면적 2,419㎡규모로 수련관동 지하1층은 기계,전기실 지상1층은 사무실, 인터넷실, 다목적실 지상2층은 취미교실, 프로그램교실, 동아리방 지상3층은 공연장, 댄스․음악실습실, 식당 등으로 다양한 수련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근 학교와 연계한 종합적인 수련활동이 가능한 규모이다.

사단법인 한들청소년센터에서 운영하는 수련관은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정서함양과 건전한 심신수련의 장을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위명온 수련관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의 뜻을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 으로 명실상부한 청소년문화의 메카, 지역문화의 산실이 되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관기념행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효성유치원어린이들의 축하공연과 테이프컷팅, 수련관시설 참관, 다과회 등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끝에 식을 마쳤다.

꿈 많은 청소년들의 끼와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곳!! 바로 장흥군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의 둥지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