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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국가재난관리시스템 총체적 재점검”해야
  • 기사등록 2014-04-25 08: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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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남수 강진군의원 예비후보는 25일 “세월호 침몰이 인재(人災)였다는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나면서 전 국민의 가슴이 다시한번 무너지고 있다”며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정부가 세월호 참사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재난대응체계는 한마디로 ‘낙제점’이라 할 수 있다”며 “재난관리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재검검하고, 법과 제도를 내실있게 정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보호할 수 있어야 진정한 선진국”이라며 “인간안보를 최우선 순위에 두는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이미 선진국은 전시 위기와 비전시 위기, 안보 위기와 비안보위기를 구분해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도 비안보 위기에 대해서는 무감각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 지원 및 장기적인 후속대책 마련’, ▲‘사고원인 규명 및 책임 규명’, ▲‘구조과정에서의 문제점 규명 및 대책 수립’ 등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재난관리는 방대한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효율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전문적인 업무이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재난관리 전문가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전시 정부 종합대책인 ‘충무계획’과 같은 종합재난대책이 수립돼야 하고, 전 부처를 아우르며 이를 수행할 수 있는 기구가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가유공자인 김 후보는 강진농고와 육군3사관학교(2기)를 졸업하고 육군 소위로 임관, 월남전에 참전했다.

전역 후 예비군 지휘관과 강진군 재향군인회 이사, 민족통일강진군협의회 회장, 강진농고 총동문회 부회장, 성요셉여고 학교운영위원, 강진군의회 예결위원장(5대), 강진군의회 의장(5대 전반기)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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