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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벌초전 인근주변 확인 먼저 - 보성소방서 홍교안전센터 김 종 필
  • 기사등록 2008-09-07 1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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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기승을 부리던 8월의 무더위도 자연의 변화에는 순응하는지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시원하다.

요즘 앞으로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해 들판이나 산에는 조상의 묘를 벌초하는 일이 잦다. 이에 따라 종종 벌들에 쏘이거나 독사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해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사고에 대비해 항상 예방하는 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우선, 벌초를 할 때 반드시 긴 옷과 등산화, 스프레이용 살충제, 응급처치용 구급약, 휴대폰 등을 챙겨 혹시 발생할지도 모를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는 벌초를 시작하기 전 한번쯤 둘러보아 벌이나 독사가 있는 지를 주의 깊게 살펴본 후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 또한 예초기 사용 때 칼날이 부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독사에 의한 상처나 말벌 등에 쏘인 경우에는 일시적 부종이 나타나는데 반해 어떤 이는 전신 과민반응이 발생해 생명을 위협받는 응급상황을 초래 할 수 있다. 피부 발진과 팽진, 천식성 호흡등 과민반응이 진행되면 위험하므로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인근 병원으로 가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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