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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 강진군이 2008년부터 조성해 2011년 5월에 완공한 칠량농공단지가 분양율 92%를 보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진칠량농공단지는 칠량면 송로리 일대 148,924㎡ 면적에 군비 67억 원과 국도비 34억 원 총 101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수산물 특화단지다. 현재 분양 잔여 면적은 13,810㎡(3구역)으로 식료품 제조업 입주가 가능하다.
국도 2호선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되어 물류비용 절감의 강점이 있는 단지로 분양가가 ㎡당 5만1천 원(평당 17만 원)상당, 전국 농공단지 중 최저 분양 가격이다.
또, 입주업체는 수산물산지 가공시설사업, 농수산물 우수포장재사업, 시설개선사업 등에 우선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음은 물론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혜택이 있으며, 공업용인 해수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해수펌프장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강진만과 연접하고 마량항과 10여분 거리에 위치하는 지정학적 여건에 따라 현재 해조류와 수산물 가공 및 저장업 등 수산물 분야 11개 업체와 고구마식품 가공공장 1개 업체가 입주하여 가동중에 있다.
윤영갑 미래산업과장은 “칠량농공단지는 원료공급 확보처가 인근에 위치하여 최적의 공장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목포광양간 고속도로변에 조성해 2015년 7월에 완공 예정인 성전환경산업단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