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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명품한우” 이렇게 길러진다 - 강진군, 맞춤형인공수정사업 12,000두 실시, 등급율 지속향상 전남 시군중 6…
  • 기사등록 2014-04-17 13: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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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진군이 FTA에 대한 대응 및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안정화를 위해 전년에 이어 2년째 강진착한한우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3년은 한우개량 원년의 해로 관련기관 한우산업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한우등록에서 선형․검정사업을 통한 선발․토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우개량사업과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마련했다.

올해는 기존의 한우개량 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단계 발전시킨 “한우개량 통합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한우개량 가속화를 통한 “강진군 착한 명품한우”를 육성하고 있다.

한우개량통합시스템 주요 내용으로는 한우개량사업소 및 전산시스템 구축운영, 맞춤형정액 일괄공급, 맞춤형인공수정사업, 수정란이식사업, 우수한우 장려금지원, 혈통우 경매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축산정책위원회, 한우개량통합시스템협의회, 축협실무협의회 등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위와 같은 시책 사업을 연중 발굴하고 결정 조율한다.

특히 강진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한우개량 맞춤형인공수정 지원사업은 개체별 이력에 맞춰 매년 12,000두를 실시하고, 해당지역 수의사 및 수정사가 한우개량에 대한 대농가 교육을 현장에서 바로 실시한다.

금년 4월부터는 그동안 축협에서 비축해 놓은 우수한우 정액(KPN/증체형) 1천두 분을 수정(의)사를 통해 일괄 공급해 사업의 효율성과 가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등급판정결과 강진군 한우 등급율은 매년 하위권이었으나 지난 2013년 기준 평균 등급율이 63.2%(1등급 이상)로 향상되어 전국평균(61.3%) 및 전남평균(62.3%)을 넘어섰고 전남 시군중 6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전국적으로 90여명의 한우육종 농가중 2농가가 선정되어 매년 후보 씨수소를 배출하고 있고, 근래 들어 두당 1천만 원 이상의 경매단가 기록을 보이는 고품질의 한우가 보도되어 한우개량의 중요성과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초에는 신전면 노재문씨가 출하한 한우 8두 중 5마리가 1++을 기록하고, 등심단면적 150㎠이 넘는 진기록을 세워 두당 최고 경매가격이 1천2백만 원의 한우가 출하된 바 있다.

강진군은 관내 다수 한우농가들이 한우개량에 대한 각오가 새롭고 소득과 직결된다는 인식이 높은 상황에서 한우생산농가와 관련기관 단체들이 열심히 노력해준다면 단기간에 육질등급 향상 등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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