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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고품질 고추 생산 기술지원 강화 - 고추 터널조숙재배 정식시기에 따른 주의사항 당부
  • 기사등록 2014-04-16 12: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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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추 터널조숙재배 정식시기가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고품질 고추 안정생산을 위한 주의사항 홍보를 위해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고추 터널조숙재배는 고추를 심어놓고 소형터널을 설치하여 재배하는 방식으로 일반 노지재배보다 20일 정도 일찍 심어 생육 중기까지 보온재배하여 생육기간을 늘려 다수확을 할 수 있으며 생육초기 저온, 바람 등의 기상재해를 경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추는 습해에 약하므로 물빠짐이 좋은 밭을 선택하고 이랑을 최대한 높여(20cm이상) 물빠짐이 좋도록 한 후 정식하고, 정식할 묘는 낮에도 환기를 충분히 실시하고, 정식 1주일 전부터 외부와 같은 조건으로 관리해야 본 밭에 옮겼을 때 활착이 잘된다.

정식을 할 때는 맑은 날 오전 중에 고추묘가 육묘시 심겼던 깊이 대로만 심길 수 있도록 최대한 얕게 심도록 하고, 작업자의 손으로 인한 손상이 가지 않도록 고추의 아랫부분(기저부)를 잡고 작업을 한다.

또한 지난해 역병이 발병했던 밭에서는 고추를 심고 물을 줄 때 역병약을 1,000배액으로 관주해 주면 역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터널비닐을 씌운 후 환기구멍을 내야 한다.

고추는 뿌리가 깊게 뻗지 않아 비, 바람에 의해 쉽게 쓰러질 수 있으므로, 고추가 활착 되는대로 가능한 빨리 지주를 세워 고추묘가 쓰러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밭 전체에 물이 잘 빠지도록 물빠질 도랑을 사전에 정비하여 강우시 밭에 물이 오랫동안 머물러 있지 않도록 하고, 역병, 탄저병, 반점세균병, 담배나방, 총채벌래 등은 예방위주로 방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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