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역 다문화가족의 유대감을 확대시키기 위한 2014 다문화가족 ‘아름다운 소통’을 운영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 부부 가운데 결혼 3년 이내 신혼기 부부 남편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배우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2~24일까지 15쌍의 부부를 초청해 제주도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여수산돌교회에서 1500만원을 후원해 마련됐다. 여수산돌교회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마다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부부여행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부부들은 제주도의 성읍민속마을, 수목원테마파크, 조랑말 타기 등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애를 다지고 친목의 시간을 갖게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역만리 타국에 뿌리를 내린 결혼이민자들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지역사회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