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곡성경찰서(서장 양희기)는 지난 4월 8일(화) 07:00경 석곡파출소에 황00(78세) 치매할머니가 미귀가 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관할 파출소 정영근 경위 외 1명은 즉시 마을방송 실시하고 주민들과 함께 산과 들을 수색하던 중 논 수렁에 빠진 채 쓰러져 추위에 떨고 있는 치매할머니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신속히 후송,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게 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조금만 늦게 출동 했으면 자칫 노인의 생명이 위독하게 될 수도 있었으나 단순한 가출 신고라도 신속하고 소중히 대응함으로써 경찰의 노인사랑에 대한 열정을 줘 노인에 대한 공경 실천의 아름다운 감동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