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경)은 11일 고흥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흥 박지성공설운동장 일대에서 나로호 성공 발사를 기념하는 우주과학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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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진대회는 약 220여명의 초․중학생들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물로켓 발사와 △우주과학상상화 그리기 종목으로 진행된다.
‘물로켓 발사’는 물로켓 모양체를 제작한 뒤 물을 넣고 발사대에 장착한 후 일정한 거리(60m)에 떨어뜨리는 경기로 발사각도, 물의 양, 압력 등을 학생들이 직접 조절해 경기를 펼치며 ‘우주과학상상화 그리기’는 우주개발이나 나로호 제작과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과학적 상상을 글로 표현하고 그림으로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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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들은 이번 경진대회를 위해 지도교사와 함께 실력향상을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고흥교육지원청에서는 심사를 통해서 각각의 종목에서 우수한 실력을 발휘한 학생들에게는 교육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고흥교육지원청은 고흥지역의 특색인 우주항공에 대한 꿈과 재능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자 매년 4월경에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우주항공축제의 의미를 더욱 살리기 위해 고흥군과 연계하여 축제기간에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