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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진도군이 4월 정례조회에서 ‘정부 3.0 교육’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군은 지난 7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례조회에서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이어 정부운영 패러다임인 투명한 정부구현을 위한 ‘정부 3.0’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눈높이를 맞췄다.
이날 강사로 나선 강정학 과장(진도군 행정과)은 ‘정부3.0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정부 3.0의 중점과제 ▶정부 3.0의 적용사례 ▶정부 3.0 전략에 대한 설명과 공직사회 정착을 위한 공직자로서의 역할․자세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강정학 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정보공개와 데이터 개방 대상 DB 확대, 추진 과제별 우수사례 발굴 등 진도군 현실에 맞는 시책들을 적극 추진하고 개방․공유․소통․협력의 3.0 가치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 3.0 기본 방향의 이해가 탄탄해야 군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군민의 정부 3.0 체감도를 높이자”고 덧붙였다.
현재 진도군은 산불예방 및 방위 태세를 위한 산불감시, 민관협력을 통한 전남체전 성공 개최, 취약계층 맞춤형 정보서비스 제공 등 선도과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문맹 어르신 한글교육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군민행복생활지원단 운영, 감염병 예방관리 정보 제공 등 대표 과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정부 3.0’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