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벼 건전 육묘를 위한 상토 공급 개시 - 강진군, 7억원 투입 농가 부담 줄여
  • 기사등록 2014-04-06 18:30:57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강진군이 농촌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상토 및 육묘를 공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사업비 7억 원을 순수 군비로 확보해 상토구입권을 제작하고 쌀소득직불제 벼 재배 면적에서 제외된 간척지 등 누락 농지를 포함해 9,082ha, 5,368농가에 배부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강진에 주소를 두고 지난해 벼를 재배(소득기반 다양화사업 참여필지 제외)한 농가로 한정하며, 벼 재배에 이용하는 농지면적이 1,000㎡이상으로 지급 상한 면적은 없다.

다만 공무원 및 농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전년도 기준의 3천7백만 원 이상인 농가는 제외된다.

상토 구입권은 경작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어 오는 5월 말까지 강진군 관내 농자재 판매업체를 통하여 농가가 선호하는 제품을 직접 구입하는데 사용하면 된다.

지난 2006년 도내 처음으로 강진군에서 시작한 상토공급은 벼 육묘 농가들이 고령화 되고, 봄철 고온 등으로 못자리 실패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관내 농협과 민간 육묘장에서 모판을 구입해도 지원될 수 있도록 농가의 선택 폭을 확대했다.

또, 이번 상토구입권 취급업체를 강진군에 사업장을 둔 관내 업체로 세무서에 등록된 상토 및 육묘 취급업체로 한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벼 육묘용 친환경상토 및 육묘 공급으로 고령화로 인한 노동인력 해소와 영농비 부담 경감으로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모판 실패 농가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용방법에 대한 영농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2004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서구, 제26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