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이 공무원, 이장, 복지위원, 지역단체 등으로 구성된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적극 운영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기간인 지난 3월 가구방문을 통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366세대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주소득자 사망, 중한 질병 등으로 위기에 처한 18세대에 대해 긴급복지 지원대상자로 선정해 1,600만원을 지원했고, 나머지 세대에 대해서도 소득․재산조사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차상위계층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정부지원기준을 초과하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세대는 세대 특성에 맞는 민간서비스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주민생활지원과 조길자 과장은 “영암 지역에서는 ‘세 모녀’와 같은 안타까운 이웃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신념으로 특별조사기간 동안 소외가정 발굴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 찾아내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