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영양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음식모형을 이용한 어린이 비만예방 및 관리 교육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학부모 및 학교 영양교사들에게 실물크기 음식모형 등을 이용 ‘초등학생 비만 예방 및 관리교육’을 오는 10월 24일(수) 북구 문산초등학교에서 학부모 50여명과 초등학교 영양교사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식생활의 서구화 및 외식 등의 증가로 어린이(초등학생)들의 비만도가 높아지고 관련 만성질환 발생이 사회문제화되고 있는데 따른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
교육내용은 실물크기의 음식모형을 이용하여 표준식단을 체험케 하고 부모와 자녀의 영양식습관 상담하여 영양수준을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페스트푸드와 관련한 패널 및 실물을 전시하고, 참여한 학부모들에게는 체성분측정기를 이용, 비만정도를 알려주고 어린시절의 영양관리가 성인이 되어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홍보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올바른 식품선택 능력과 식생활 습관의 개선의지를 길러주는 한편, 전문가 상담을 통하여 바람직한 표준체중 유지법 및 균형있는 식생활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심혈관질환의 선행 질병인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환자와 가족을 중심으로 당뇨식 시식회, 고혈압예방을 위한 조리 실습, 음식모형을 이용한 영양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