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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는 최근 중국발 황사 및 스모그 유입으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자 이를 시민에게 신속히 알리는 전파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미세먼지 발생 예보등급이 ‘나쁨(121~200㎍/㎥․일)’ 일 경우 어린이집, 학교, 경로당 등 환경오염 취약 계층에게 재난관련 문자(SMS)를 신속히 전파하기로 했다.
관내 유달경기장, 인공폭포광장 등에 4설치된 전광판 6개소를 활용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시민 행동요령 등을 지속 홍보한다.
각 동 주민센터와 공동주택 관리소와 연계망을 구축, 자체 방송망을 적극 활용하여 발생상황과 대응요령 등을 알린다.
환경부의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에 직접 가입하면 지역별 대기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무료 문자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미세먼지는 직경 10㎛이하의 작은 먼지로, 특히 직경 2.5㎛이하의 초미세먼지는 인체 내 기관지와 폐의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여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미세먼지가 높은 날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시에는 마스크, 모자 등을 착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는 가능한 미세먼지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며 “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발생됐거나 예상될 때는 그 상황을 시민이 신속히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