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으로 관내 휴경농지를 개간해 가을걷이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소라면사무소에서는 관내 16개 사회단체, 이장단과 부녀회 회원이 참여해 오는 5일 10시 30분 소라면 복산리 풍류마을에서 벼 수확에 나선다.
이번에 수확할 벼는 지난 5월 9일 여수시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모내기를 했으며, 소라면사무소 김범준씨 등 직원들이 바쁜 일정을 쪼개 휴경답 기반 정비와 논물 가두기, 묘판 육묘 등을 거쳐 알찬 결실을 맺게 됐다.
소라면서무소 오유석면장은 수확한 조기벼 100여포와 ‘추억의 고향길’에서 수확한 콩을 관내 복지시설 3곳과 경로당 44개소에 위문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웃사랑 실천을 통한 공무원 자원봉사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