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오는 31일까지 국가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조사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탈락가구와 전기요금 체납가구 및 비닐하우스·폐가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등으로 읍면사무소 담당자와 희망복지지원단 방문조사를 통해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공적급여 및 민간자원 연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신명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조사계, 읍면, 좋은이웃들 봉사대, 우체국집배원, 방문형서비스 제공인력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3월 한 달간 특별 구성해 어려운 이웃을 찾고 있으며 ,약 2개월에 걸쳐 1차 조사를 실시하여 총 300여명의 새로운 복지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했다.
또한, 대상자들에게 긴급복지지원과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신청을 실시했으며, 민간기관과 연계하여 집수리, 온누리상품권, 난방유 지원, 하루 100원의행복, 좋은이웃들사업 등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신명수 부군수는 “긴밀한 민·관연대를 통해 긴급복지지원사업과 복지서비스 내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주변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을 발견할 경우 반드시 군청 주민복지실(☎061-850-5081), 또는 읍·면사무소로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1일 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재천)에서 ‘좋은이웃들’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발굴 추진단에 합류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군과 민간연계가 더욱 활기를 띠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