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오! 광주, 정율성 축제

[전남인터넷신문]광주 출신의 세계적인 음악가 정율성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성찬이 지난 22일 오웬기념각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대한민국 성악계 주역을 뽑는 광주성악콩쿠르, 중국 1급 지휘자와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출현하는 개막공연, 영상제 등 정율성의 삶과 음악을 되돌아보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율성 음악연주회’를 시작으로 ‘2014페스티벌 오!광주-정율성축제’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중국 문화부 산하 중화사회발전기금회 정율성음악기금, 광주문화재단, 북경연예집단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오웬기념각, 빛고을시민문화관 등에서 정율성 작품연주회, 2014광주성악콩쿠르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중국 유학생과 국내 대학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발대식', '꼬마 정율성 100인 합창단', '정율성 작품 연주회', 정율성의 삶을 돌아보는 사진 전시회 등으로 마련되었다.

중국인 80% 이상이 그의 곡을 노래할 수 있다는 사실과 그가 바로 광주 출신임은 우리 모두의 자랑스러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