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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풍년농사 준비 완료 - 종자발아기, 농산물건조기, 트랙터 등 220대 4월까지 공급
  • 기사등록 2014-03-21 1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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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진군이 지난 18일 2014년 농기계 지원사업 대상자 220명을 확정하고, 본격적 농번기철인 4월까지 100% 농가에 공급해 노동력과 경영비용 절감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날 확정된 농기계는 종자발아기, 곡물계량기, 농산물건조기, 동력호스권취기 등 다목적 소형농기계 160대와 곡물건조기, 이앙기, 퇴비 살포기 등 중형 농기계 35대, 트랙터, 콤바인 등 대형농기계 25대로 총220대며 자담을 포함해 총사업비 20억 원에 이른다.

군은 지난 14일까지 읍면 심의를 마치고, 보조금 중복․편중 등 군의 검증작업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4월말까지 모든 농기계 공급을 완료함과 동시에 종자발아기 및 소독기 작동방법을 몰라 발아 또는 종자소독을 실패하는 등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4월 7일부터 군 친환경농업과와 농업기술센터, 강진군 친환경연합회, 종자발아․소독기 공급업체와 공동으로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농기계 작동에 대한 교육을 원할 경우 농업기술원 등에 위탁해 실시하고, 특별히 교육비를 군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014년 농기계 지원 대상 농가가 최종 확정 된 만큼 이제는 풍년농사를 달성하는 일만 남았다”며“이번에 지원되는 농기계를 조기에 구입해 봄철 영농에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농기계를 조작할 때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운행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촌의 부녀화 및 노령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농업의 대형화가 급격히 이루어지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고려해 강진군은 올해부터 농기계 지원사업을 소형과 중.대형 농기계로 구분해 지원하는 투트랙(Two-Track) 방식으로 정책을 전환했다.

소형농기계는 4백만 원 이하의 밭작물 위주 농기계로 주로 고령농가와 부녀자 및 소농들을 대상으로 최고 2백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중․대형 농기계 중 중형은 4백만 원 초과 3천만 원 미만 농기계로 5백만 원 한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며 3천만 원 이상 콤바인, 트랙터 등 대형 농기계는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대면적, 대농 위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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