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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청렴 교육 1번지 전남 강진, 다산공직관 교육 개강! - 올해 전국 지자체 공무원 2,500명 다산의 목민 정신 이을 터
  • 기사등록 2014-03-19 18: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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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공무원 청렴 교육 1번지 전남 강진군이 4년 연속 안전행정부 위탁으로 진행되는 ‘다산공직관 학습 및 체험 과정’ 교육을 개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다산공직관 학습 및 체험 과정’은 오는 11월 21일까지 매주 2박3일 동안 100명씩 2,5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중견 공무원 5기를 추가 확대해 총25기로 운영된다.

첫날 정부 시책에 맞춰 ‘정부 3.0’ 특강을 신설한 강진군은 3.0 교육을 총괄하고 있는 안전행정부 정영준 지방경쟁력지원단장을 초청해 지자체간 협업과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 다산의 생애와 사상, 현대적 의미의 목민심서 프로그램은 다산(茶山) 공직관을 배우려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의 열정을 뜨겁게 달궜다.

둘째 날 교육생들은 다산이 소박한 음식으로 하루 1~2끼만 먹었다는 기록에 따라 다산의 식단을 재현한‘다산 밥상’을 체험하고, 다산유물전시관~다산초당~백련사~백운동~사의재 등 다산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 보는 다산 유배길 현장체험에 나선다.

특히 남도가 자랑하는 맛 강진 한정식과 강진의 새로운 음식브랜드인 회춘탕을 맛보는 강진음식문화체험을 마련해 맛의 1번지 강진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셋째 날‘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다’시간에는 청자 초벌 접시에 나만의 공직소명서를 새겨 목민관으로서의 자세를 가다듬게 된다.

박서진 다산기념관장은 “올해 1월 1일자로 다산기념관 조직이 확대 운영됨에 따라 다산교육관 및 수련원을 직영해 다산 관련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다산공직관 교육을 받으러 온 공직자들이 감동 받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민심서(牧民心書)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강진군은 지난 2011년 안전행정부와 MOU를 체결하고, 공무원 부패 제로화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 안전행정부로부터 신규 임용자의 공직관 교육을 위탁 받아 매년 공무원 청렴 교육을 운영했으며, 3년간 총4천500여명의 새내기 공직자들이 다산공직관 학습 및 체험과정 교육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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