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KBS 사랑나눔봉사대가 신안군 지도읍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에 따르면 3. 22일 하루 동안 지도읍 지명중학교 체육관에 봉사대 80여명이 방문하여 의료봉사, 무료 결혼식, 위문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10여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양방, 한방, 안과 치과 등 의료팀이 의료봉사를 펼치고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수리도 실시한다.

또한, 메이크업 및 헤어디자이너들의 이·미용팀은 주민들의 머리를 손질해주고 한국 네일협회에서는 손톱 관리도 해준다.

아울러 사랑나눔 공연팀은 가요, 판소리, 각설이 공연으로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계획이다.

사랑나눔 봉사대의 아낌없는 봉사에 지도읍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고마운 마음을 함께하고자 회원 50여명이 자원봉사를 자청하였으며 또한 유관기관단체에서도 뜻 깊은 행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각종 사은품을 협찬하는 등 행사추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조경희 지도읍장은 “교통여건이 열악해서 의료·문화·여가 등 많은 분야에서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광주KBS 사랑나눔봉사대 활동을 전 읍민이 열렬하게 환영하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KBS 사랑나눔 봉사대는 KBS 광주방송총국에서 2008년 3월에 발족하여 사회, 문화, 의료적 혜택이 미치지 못한 소외지역을 월 1회씩 순회하며 훈훈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