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소방담당 박상진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이렇게 건조한 날씨엔 낙엽과 나무들이 바싹 말라 있어,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봄철은 기온이 오르고 건조해 산불에 취약한 실정이며, 지난해 산불의 70% 이상이 봄철에 발생했다.
그로 인해 3월부터 5월까지는 봄철 산불조심 특별기간으로 정했으며, 산불의 대부분은 입산자 실수로 발생한다. 따라서 산에 갈 때 라이터 등 불을 일으키는 물건은 절대 가져가지 말아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때에는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이나 산과 가까운 곳에서는 절대 화기를 취급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여러 지역축제가 많은 봄철, 산행에 앞서 나 자신부터 화기취급에 유의하여 산불예방에 힘써야 할 것이다.
산불예방요령은 이렇게
1. 입산 시 성냥 담배 등 휴대 금지 2. 산이나 산과 가까운 곳에서는 화기 취급 주의 3. 취사나 불을 피우는 행위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실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