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도,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최지 재검토 등 변화 시도
  • 기사등록 2014-03-18 22:15:07
기사수정
전라남도가 지난 20년 동안 전남의 대표 음식축제로 자리매김한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개최 장소를 변경하는 등 축제 활성화를 위한 변화를 꾀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 1994년부터 20년 동안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최해 왔으나 사적지로 지정된 낙안읍성 내에서 축제를 치르면서 문화재 훼손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거론돼 왔다.

또한 남도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특색 있는 주제의 축제임에도 같은 장소에서 프로그램의 변화를 꾀하지 못해 관광객들의 호기심과 감동을 이끌어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시군의 특색 있는 남도 향토음식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음식관광자원으로 연계시키기 위해 기존 개최지역을 포함해 개최 적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개최를 희망하는 시군의 신청을 받아 이달 말 민간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개최 시군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제2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상달제와 음식 경연대회, 다채로운 체험행사 등을 통해 오랜 역사에 걸맞은 차별화된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통해 지역의 특색 있고 맛깔스런 향토음식 자원을 발굴하고 나아가 매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1881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  기사 이미지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성공 기원 ‘강속구’ 던져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