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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여수 ‘금오도 비렁길’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고품격 한옥호텔 ‘오동재’가 ‘한국관광의 별’ 후보지로 물망에 올랐다.
여수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의 별’ 관광매력물 분야에서 ‘비렁길’과 ‘오동재’가 각각 생태관광자원 부문과 관광환대 분야 체험형 숙박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한국관광의 별’은 내달 3일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걸쳐 최종 선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5월9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다.
지난 2010년 제정돼 올해 4년째 시행되고 있는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관광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관광매력물, 관광정보, 관광환대, 특별분야 등 4개 분야 총 11개 부문을 선정한다.
관광매력물 분야 생태관광자원 부문에 후보지로 선정된 ‘금오도 비렁길’은 절벽의 순우리말 ‘벼랑’의 여수지역 방언인 ‘비렁’ 에서 연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본래 주민들이 땔감을 구하고 낚시를 하기 위해 다니던 해안길을 여수시에서 트레킹 코스로 개설, 다도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조성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환대 분야 체험형 숙박 부문 후보지로 선정된 ‘한옥호텔 오동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막에 맞춰 고품격 숙박시설로 건립돼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숙박문화를 선사했다.
한옥 숙박체험을 비롯해 전통혼례·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한옥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는 한국관광의별 누리집(award.visitkorea.or.kr) 및 모바일을 통해 별도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상품권 및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