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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진읍(읍장 김정식)은 주민들이 각종 민원과 행정업무를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41개 마을회관에 “우리 마을 담당공무원” 안내 표찰을 제작 부착했다.
안내표찰은 ‘우리 마을 담당공무원’이라는 문구와 함께 마을담당 행정․경찰 공무원의 사진과 연락처 등을 표기하여 각종 민원사항이나 치안업무 등을 주민들이 쉽게 문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접수를 받은 마을 담당 공무원은 즉시 관련업무 담당직원과 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업무 담당직원이 직접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 하는 시스템으로 행정정보에 대한 주민의 욕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식 강진읍장은 “예전에는 관공서의 벽이 높아 주민과 행정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으나, 개방과 공유의 정부 3.0시대를 맞아 각 마을에 행정․경찰 담당공무원 표찰을 부착함으로써 군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안내표찰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강진군 전체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진읍 목리마을 이장 김대중씨는(45세) “민원 때문에 문의를 하면 업무 담당자를 몰라 여러번 전화를 돌려주곤 했는데 담당공무원이 원스톱(One-Stop)으로 알아서 민원을 해결해 주니 일 보기가 너무 쉬워졌다”며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