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상습침수지구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시켜나가고자 위험지구 정비사업비 지원건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8월28일 소방방재청 최성룡 청장과 면담에서 상습침수지구인 해남읍 학동 재해위험지구에 대해 정비사업지로 확정해 줄 것과 함께 ’09년도 사업비 9억원을 요청한 것.
해남군은 학동지구가 자연형 하천으로 하천폭이 15m로 협소한데다가 해남천의 하류지역으로 유입량이 많아 우수시 농경지가 반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일대를 정비하기 위해서는 용역비와 보상, 공사비 등으로 50억원이 소요,사업추진을 위해 우선적으로 사업지구 확정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사업지구로 확정되면 계속사업으로 년차적으로 하천정비가 추진될 수 있다.
해남군은 소방방재청장이 긍정적인 답변을 주었다고 밝히며, 농경지 반복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구에 대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김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