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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담양군이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희망콜’ 서비스가 해를 더할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연중 시행하는 장애인 콜택시 ‘희망콜’ 이용건수가 지난해 까지 2464건에 달하며 장애인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희망콜 서비스는 담양에 거주하는 1, 2급 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 동반보호자 및 가족 등이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돼 하루 전에 콜센터(☎ 383-1010)로 예약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월~금)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5시까지 가능하며, 일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또한 관내운행을 원칙으로 하나 진료 등 사유로는 관외도 가능하다.
차량은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7인승 승합차로 이용요금은 일반택시 기본요금의 50% 정도에 해당되며, 대기료는 30분당 2000원이 소요된다.
군 관계자는 “희망콜은 전남 군 단위 처음으로 운행된 것으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이동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것인 만큼 많이 이용해 줄 것”과 “더 나은 서비스로 불편이 없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콜택시 희망콜은 (사)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에서 위탁운영되고 있으나, 2월로 계약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위탁연장 심사를 실시 위탁기관을 선정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