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광공공도서관(관장 김순희)은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에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이 사업은 도서관과 거리가 멀거나 독서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기관·단체를 선정해 지도강사를 주 1회 파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영광공공도서관은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사 수당 및 활동 운영비를 비롯해 참여 어린이들에게 자기 책을 갖는 기쁨을 맞보도록 선물할 도서 구입비 등 총 4,660천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작은숲지역아동센터 모미경 센터장은 “이 사업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유아들이 그림책을 통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32회에 걸쳐 진행되며, 도서관 이용 체험학습, 사서와 함께하는 책놀이, 영화관람 및 서점 나들이, 사서 직업체험,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 등을 내용으로 어린이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김순희 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통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