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지역자율방재단 발대식이 신정훈 나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방재단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6일 오전10시 나주시민회관 2층에서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나주시 지역자율방재단 노순황 단장을 비롯, 지역자율방재 단원들은 재해예방 및 복구업무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나주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문 채택과 방재단원의 임무와 역할 등 방재교육을 받았다.

발대식에 참석한 신정훈 나주시장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의 대형화.복합화 등으로 행정의 역량만으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므로 지형과 수리에 밝은 지역주민이 방재단을 구성하여 재해예방 및 피해경감에 일정부분을 담당하는 방재시스템 구축에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지역자율방재단 출범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나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19개 읍면동 437명의 방재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7월23일 읍면동 대표자 회의를 통하여 방재단장에 노순황(59세), 부단장에 최의복(49세), 간사에 나황균(53세)씨를 선출하고 임기 3년의 활동을 시작했다.

나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평상시 각종 자연재난으로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 및 시설등에 사전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피해발생 예상지역의 주민대피 유도와 차량통제를 실시하며, 재해발생시에는 주민대피 및 구조, 응급복구 등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