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에서는 시범운영하던 펌뷸런스 출동체계를 확대 운영하여 응급환자 발생 등 구급현장에서 구급차량 도착 전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고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관내 구례군 지역의 경우 농촌지역으로 119 구급차량이 단 2대인 점을 감안 산악119구조대에 배치된 구조 공작차, 소방펌프차를 적극 활용하여 119 구급신고 접보 후 신속히 출동하여 원거리로 인한 구급차량 도착시간을 절감하고 전문화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순천소방서에서는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소방펌프차량에도 구급약품 및 필수 응급처치 장비를 비치하고 있다.
2014년 순천소방서의 펌뷸런스 출동체계 확대운영으로 농촌지역 응급환자 발생 및 대형사고 현장에서 대응시간이 단축되고 원거리 이송으로 인한 구급차 공백 상황 시에도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19 구급대원 인력부족과 대원안전 미확보로 인한 2차사고 위험노출 및 이송 지연 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펌뷸런스 :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 앰뷸런스(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현장에 두 차량을 동시에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거나 구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출동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