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전 행자부장관

진도군이 오는 28일(목) 오후 2시에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의지와 열정으로 일구는 창의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박명재 前 행자부 장관을 강사로 초청, 제44회 진도학당을 개최한다.

진도군이 2005년 2월 처음 실시해 현재 44회를 맞는 진도학당은 그동안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를 초청 관광, 건강, 농·어업, 의식개혁 등 다양한 주제로 강좌를 개최 19,000여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박명재 강사는 연세대학교 정법대학 졸업,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네덜란드 사회과학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제16회 행정고시에 수석 합격했다.

이후 97년 대통령비서실, 01년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사무처장 겸 상임위원을 거쳐 제20대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 제9대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제주대학교 석좌교수, 한양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임 중에 있다.

진도군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변화의 주기가 점점 빨라지는 지식 정보화 시대에 세상을 움직이는 자는 의지와 신념을 가진 사람이라며, 이번 강좌가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변화의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진도학당 강의 중 적용 가능한 시책 및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 군정에 적극 반영해 “함께하는 군정, 잘사는 진도”가 앞당겨 지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