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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은 첫 수확 해남 햅쌀로 풍성하게 - 올해 첫 조생종 벼 재배 후 수확
  • 기사등록 2008-08-26 0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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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은 해남햅쌀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해남군은 올해 처음으로 조생종 벼 조기재배를 실시, 지난 8월26일 황산면 교동 임채봉 농가 포장 2,500㎡(750여 평)을 수확했다.

추석전 햅쌀 출하에 대한 관심으로 농가 등 농업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수확과 함께 조생종 벼 조기재배 시범사업 평가회가 개최되었는데, 이날 1,500여 kg이 수확되어 중만생종에 비해 수확량도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1,500kg수확량은 예찰결과로 산출한 것입니다..예찰결과 990㎡당 583kg의 수확이 예상됨..대체로 중만생종 벼에 비해 조생종 벼의 수확량은 떨어짐)

해남군은 지구 온난화에 따라 영농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추세에 발 맞춰 가을 태풍과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추석 전 햅쌀을 출하하기 위해, 올해 조생종 벼 햅쌀단지 20ha를 조성했다.

이와 관련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조생종 벼에 대한 품질성을 높이고 수확량을 보존하기 위해 재배 매뉴얼을 작성하고, 단지회원들에게 종자소독, 튼튼한 모기르기, 적정주수 모내기, 적정 비료주기, 환경적 병해충방제 요령 등의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와 함께 모든 농작업은 공동작업반을 구성하여 모내기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정밀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에 수확된 조생종 벼는 황산농협 RPC와 계약재배하여 추석 전까지 “땅끝 해남쌀 햅쌀”이란 브랜드로 소포장(4kg-가격 13,000선) 단위로 유통, 소비자를 찾아가게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따뜻한 고장 땅끝 해남에서 고품질 쌀을 조기에 생산한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밝히며, “전국에 햅쌀시장을 선점하는 것은 물론 조기수확으로 후기 기상재해 및 병해충을 최소화 하여 농가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벼 조기재배 면적을 식부면적(21,600ha)의 10%인 2,000여 ha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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