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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군수 정종해) 보건소는 보건진료소를 활용하여 주민의 운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규칙적인 운동 실천 향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형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관내 14개 보건진료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건강교실은 영등보건진료소를 포함한 11개 보건진료소에서는 주 2~3회 주기로 20회 동안 진행하며, 노동 명봉, 율어 이동, 문덕 내동 3개 보건진료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하여 총 60회를 운영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운동프로그램 외에 건강관리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중요한 보건교육 및 식이요법교육 등을 병행하여 실시하며 프로그램 시작 전후에 신체계측을 실시하여 프로그램성과를 측정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흡연․음주․식습관 등에 대한 보건교육을 통해 습득된 지식으로 생활습관개선을 유도해 주민들 모두가 건강생활을 실천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주민들은 그동안 많이 사용하지 않으셨던 근육들을 사용하느라 다소 힘에 부친 동작을 따라 하면서도 자신들의 건강을 위하여 다들 열심히 하셨으며, 한 어르신은 “참 좋은 세상이다” 며 얼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며 “결석하지 않고 프로그램에 계속 참석 해야겠다.”고 말했다.
선종완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바가 크기 때문에, 진료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서비스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