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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구례군은 올해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복지혜택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군 자체적인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에 「구례군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기존 복지제도의 선정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공적지원을 받지 못했던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우선, 저소득 학생에게 균등한 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상대적 빈곤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기초수급자 자녀 수학여행경비와 교복비를 지원한다.
또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월동난방비 지원 ▲기본생활유지 공과금 지원 ▲돌발 불우가정지원 등의 사업으로 350여 가구의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한 사업비는 전액 군비로 116백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와는 별도로 복합적 욕구를 가진 저소득층을 위한 통합사례관리도 한층 더 강화하고 위기가정에 대한 긴급지원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며,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 생계 ․ 주거 ․ 의료 ․ 일자리 제공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촘촘한 복지행정을 위해 올해를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하는 원년으로 선포한다"고 밝히고 "저소득층 복지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관련 예산과 지역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