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농협고흥군지부(지부장 조덕훈)와 녹동농협(조합장 양수원)은 구랍 30일 다문화가정 3세대에 암송아지 각 한 마리 씩을 전달했다.
|
다문화가정의 자산증식의 종잣돈으로 활용토록하고 또 자녀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암송아지 는 장원영․김춘란 부부(도덕면 가야리), 주광운.황티화 부부(도양읍 봉암리), 김충섭.김윤아 부부(두원면 금계길)에게 각각 암송아지 한 마리씩을 전달했다.
베트남에서 시집온 황티화씨는 “이 희망 송아지를 소중히 잘 키워서 자녀들의 진학재원으로 활용하고 다른 다문화 가정에도 릴레이식 분양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희망송아지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농촌사랑운동본부가 지원해 전달하게 됐다.
희망송아지가 자라서 새끼를 낳으면 첫 번째 송아지는 농촌사랑운동본부에 기증돼 다시 인근의 다문화가족에게 릴레이식으로 재분양 된다.
한편, 조덕훈 지부장은 “이번 희망송아지 전달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농촌정착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