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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약산당목포구-생일서성포구간을 운행하는 화물 여객선이 곡예운행을 하고 있어 자칫 대형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서성포구에 접안중인 금일농협에서 운행중인 여객화물선은 8톤급차량 4대를 적재토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름을 가득실은 초대형 주유차량 1대와 15톤덤프차량 2대,기타 1톤이상의 차량 5대 등 과적을 일삼고 있어 대형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으며 감독관청의 안전 불감증까지 보이고 있다.
문제의 여객선은 적재된 차량의 무게로 인하여 약한파도에도 배위로 바닷물이 넘쳐 들어오고 있었으며 파도가 높으면 침몰할 위험마져 안고 있었다.
또한, 완도항을 기점으로 각 섬들을 오가는 선박들 전체가 과적곡예운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급한 교육과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