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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구례군 용방농공단지에 입주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iCOOP생협사업연합회(이사장 신복수)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또 한번 나섰다.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2010년 12월에 설립된 공익법인 iCOOP씨앗재단은 불경기 속에서도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6일 노인요양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14개소와 지역 경로당 274개소에 전달해 달라며 1,050만원 상당의 친환경 유기농 라면 500상자(10,000개입)를 구례군(군수 서기동)에 지정 기탁했다.
오항식 iCOOP생협 경영이사는 "iCOOP생협은 안전한 먹거리만 공급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주민이 도움이 필요할 때 스스럼없이 찾을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희망 2014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협동조합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기업의 이윤을 지역에 환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뜻을 전해주신 iCOOP씨앗재단에 군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품 기탁을 계기로 훈훈한 사랑이 계속 이어져 많은 분께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기부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iCOOP씨앗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해에는 2,200만원의 상당의 성품을 기탁하여 2년 연속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800만원의 장학금을 구례군에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