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지자체와 교육청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 공무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26일 담양 리조트에서 전남교육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 전남도는 2014년 교육 지원 주요 시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도교육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직업교육 정책을 소개했으며 시군과 교육청의 정보 교류와 다양한 교육협력 현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또한 목포시 등 7개 시군이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참여자 간 자유토론을 통해 아이디어 발굴, 개선․건의안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명창환 전남도 안전행정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남의 많은 학교들은 규모가 작아서 오히려 더 잘 할 수 있고, 농어촌학교라서 가능한 좋은 프로그램이 많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도와 교육청이 서로 협력해 농어촌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형석 전남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교 소규모화로 전남교육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농어촌 거점형 중․고교를 육성해 전남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도와 교육청 시군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이날 워크숍에서 발표된 우수사례와 건의사항, 각종 현안과제에 대해 2014년 시책에 적극 반영해 전남교육 발전의 초석을 다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