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장성경찰(서장 박영덕)은‘13. 12. 14. 17:00경 절취한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전남․북, 광주, 충정도 등 전국을 무대로 총 30여 차례에 걸쳐 약 5천만원 상당의 담배, 현금, 귀금속 등을 훔친 전문상가털이 피의자 및 장물사범 6명을 검거하여 이중 K씨(39세)를 구속하였다.

주거가 일정치 않은 피의자 K씨는 광주시내 모텔에서 기거하며 지리감이 있는 인접 시․군 소재지 기계경비 시설이 안 된 노약자 등 서민층이 운영하는 구멍가게, 마트에 절단기 등을 이용하여 침입하는 방법으로 담배 등을 훔쳐 장물아비에게 헐값으로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담배 절도사건이 빈발하자 발생사건을 분석, 피의자가 매주 특정 요일에 범행을 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CCTV 영상에 촬영된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숙지하고 가용경력을 총 동원하여 범행예상 지역 주변에 잠복 실시 중, 피의자가 범행을 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장성읍 방향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관내 긴급배치 실시하여 장성읍으로 진입하는 피의자를 추적, 긴급체포하였다.

피의자는 훔친 현금 등을 모두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피의자에 대한 더 많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장물을 취급한 피의자들을 상대로 범죄사실 추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