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는 겨울철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내달 29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 기간 동안 전기·수도·가스요금·건강보험료 체납가구, 기초생활보장 수급 탈락 및 제외자, 창고·공원·교각·화장실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중증장애 및 질병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중점 조사를 실시한다.
발굴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계와 의료, 주거, 교육, 연료비, 전기요금 등 공적지원과 민간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해 후원물품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말까지 소득기준 최저생계비 150% 이하, 금융재산 기준 500만원 이하의 긴급복지 지원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지원한다.
시는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밀접한 협조 체계를 통해 동절기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도울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겨울철 서민생활 안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주변에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견할 경우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