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울토마토의 첫 재배지인 보성군에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방울토마토재배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고품질 방울토마토 생산을 위한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채영 박사와 경남농업기술원 김영봉 박사를 초빙하여 재배환경 및 생리장애에 대한 대책과 토양관리, 친환경 재배기술, 병충해 적기 방제 등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현장위주의 생생한 교육으로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기름값 상승으로 시설원예 농가가 어렵기는 하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전국에서 최고의 농산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하여 방울토마토 원조의 명성을 지켜 줄 것” 을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의 방울토마토재배는 300농가 84ha로 연간 5,672여 톤을 생산하여 73억 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일반 토마토보다 관리가 쉽고, 장기적으로 재배할 수 있어 조성, 득량을 주산지로 하여 군내 전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