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16일 오후 3시 10분경 완도군 생일면 금곡리 해수욕장에 피서를 왔던 광주시에 거주하는 차모씨(67세, 남, )가 해변가를 혼자 걷다 갑자기 쓰러져 해경 구조요원이 발견하여 긴급히 구조 후 인공호흡을 실시하였고 함께 피서온 일행이 심장지병이 있다는 말에 119구조 헬기를 요청하여 전남대병원으로 긴급후송 하였다고 밝혔다.
이 날 사고는 광주에서 노부부끼리 해수욕장을 찾아 피서왔다가 10년전 심장질환으로 수술을 받아 보조기구를 사용중인 차씨가 해변가를 걷던중 뜨거운 햇볕의 열을 못이기고 쓰러져 발생된 것으로 보이며 응급조치 후 맥박이 희미하게 살아난 가운데 병원으로 긴급후송하였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