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광군 군남면 용암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관광사업 등급제 심사결과 1등급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촌민박 등 농촌관광사업장 200개소에 대하여 경관 및 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4개 부문별로 품질평가를 실시하여 용암마을을 비롯한 전국 8개 마을을 1등급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하였다.

이번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심사단이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심사평가한 후 4개 분야별로 1~3등급을 부여하였으며, 용암마을은 경관 및 시설, 체험운영 등 전 분야에 걸쳐 1등급 평가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용암마을은 계절별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봄에는 산나물 채취, 여름에는 가재잡기와 물놀이, 가을에는 농산물 수확체험, 겨울에는 짚공예, 연날리기 등 연중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특히, 모싯잎송편 만들기, 석창포를 이용한 비누, 샴푸만들기 등 차별화된 체험운영을 통해 특색있는 농촌마을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었다.

또한, 올해 우수경관시범마을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마을로 시설물 정비 및 경관개선 사업 등을 통해 아름다운 마을로 변모해 갈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로 마을을 알리는 동시에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 소득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공동체 역량을 십분 발휘하여 성공하는 체험마을로 키워나가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고 밝히면서 전국의 많은 체험객들이 천년의 빛 영광 “용암마을”에서 농촌의 정감과 추억을 만들어 가실 것을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