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소방장비의100%기량 확보를 책임지고 있는 서귀포소방서(서장 강문봉) 소방장비 정비전담반의 활동이 활발하다.
서귀포소방서는 재난장비 관리의 내실화로 장비 운용능력을 강화, 신속한 현장활동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전문 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직원 18명으로 소방장비 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재난장비 전담반원들은 소속 119센터소의 장비를 관리하는 한편 수시적으로 각 119센터를 순회하며 소방차량 및 수방장비에서 특수장비에 이르기까지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현장에서 직접 정비하는 등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장발생이 잦은 부분의 기능점검 및 노후소방차량 예방정비점검 요령을 배우는 등 자체정비 기술력을 배양하는 일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같은 재난장비 정비전담반의 활동으로 올해 4백여만원의 수리비용을 아끼는 등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재난장비 효율성 향상으로 현장활동에 도움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