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생활개선회원 부부 50쌍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꽃피우는 부부사랑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는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지위 향상과 농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원들에게 배우자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부부 친밀감 향상 기회를 제공키 위해 열렸다.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병준 참행복교육원 원장을 강사로 초빙, ▲소통의 시간 ▲나와 배우자의 성격분석 ▲알수록 재미있는 남녀차이 ▲자동소통을 위한 부부대화법 ▲부부 이벤트 및 어울림 한마당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부부가 함께 다육식물 화분을 만들어 보는 실습시간을 가져 부부화합을 도모하는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명숙 생활개선장성군연합회장은 “다소 소홀해질 수 있는 회원들의 부부관계를 개선키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의 뜻과 역량을 한곳으로 결집해 장성의 농업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장성군연합회는 여성농업인들의 지위 향상과 지속적인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서 여성농업인의 능력개발을 위한 교육행사와 농촌생활개선사업 등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