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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이 정부 3.0 일환으로 바다가족과 소통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해 가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는 지난 15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리 마을을 찾아 겨울맞이 대청소와 마을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영정사진 촬영 등 ‘우리어촌 힐링데이’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우리어촌 힐링데이’는 경무기획과, 수사과, 완도파출소 28여명 직원들이 송곡마을 독거노인 중심으로 주거지 청소와 바다가족을 위한 법률상담 등 마을 주민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어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완도해경은 해양종사자들의 법적고민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취약한 계층에 대한 인권침해 등 바다가족 생활관계 전반에 대해 수사과 직원들이 집중 상담을 하였다.
김용범 완도해경서장은 “바다가족의 안전 및 어선사고 예방과 소외된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어촌 힐링데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해양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경은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해상치안환경조성, 해양사고 30%줄이기 문화전파 일환으로 우리어촌 힐링데이를 매월 1회 어촌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