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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신안군은 지난 4일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성폭력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체제로 운영하는 ‘신안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회의를 개최하고 금년도 활동실적을 결산하였다.
‘신안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는 정승준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유형별 참여기관 대표자 12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사례협의회는 황광연 교육복지과장을 팀장으로 유형별 참여기관 실무담장자 6인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2013년 지역연대 주요활동으로는 운영위원회 및 사례협의회 개최와 여성단체협의회원들과 함께 임자 튤립축제장과 흑산 홍어축제장에서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물 배부, 서명운동 전개 등 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전남 서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압해초외 5개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아동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신안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아동 안전지도 제작도 마무리하였다.
특히, 노령인구가 총 인구의 30.5%로 남성 독거노인이 갈수록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건전한 어르신 성문화 교육’을 금년도의 신규 교육으로 세 차례 실시하였으며, 추가적인 교육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신안군에서는 지역연대가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에서 건의된 안건에 대해서 후속조치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지역사회의 안전망 기능을 갖추어 아동·여성·청소년이 안전한 청정 신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