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1차 전남농공단지 공공구매 지원 간담회 - 지역경제뿌리, 농공단지 누가 살려낼 것인가?
  • 기사등록 2013-11-13 22:45:18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전남협의회(회장 이성기)는 13일 정부광주지방 합동청사에서 전남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전남농공단지 공공구매 지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창조경제의 한 축인 지역중소기업 산업단지인 전남지역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며 후원기관인 광주지방조달청 (권수혁 청장)을 비롯하여 전남도의회 명현관 경문관위원장,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김광동 박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MAS계약제도 설명과 전남TP의 핀 포인트(전남농공단지기업 지원사업) 설명회가 함께 진행되었다.

지난해 연말기준 한국산업단지공단 통계에 따르면 전남지역 농공단지는 57개소가 조성되어 있고 901개사가 입주․가동 중에 있으며, 총 14,126명을 고용하고 있다. 연간 11억 7천만 달러를 수출하고, 연간 생산액이 3조 7천억원 가량으로 지역경제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지만, 지자체나 공공기관으로 부터 농공단지 물품구매는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남협의회가 57개 전남지역 지자체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12년도 <광주․전남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농공단지물품 구매현황>에 의하면, 구례군, 고흥군과 곡성군을 비롯한 12개 기관만이 농공단지물품 구매실적이 10%(물품구매총액 대비 농공단지 물품 계약총액)를 상회하였고, 나머지 45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들의 구매실적은 상대적으로 저조하였다.

이성기 전남농공단지협의회회장은 “지역 중소제조기업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서는 광주․전남지역 지자체 및 공공기관들의 농공단지 입주기업 생산물품 구매확대가 절실하다”면서 “지역경제의 뿌리인 농공단지가 자생적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1158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강진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세상 놀러오세요
  •  기사 이미지 ‘2024 부산모빌리티쇼’ 부산국제모터쇼의 새로운 시작이 되다.
  •  기사 이미지 서구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초청 아카데미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