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필로폰 투약 전력이 있는 선.후배들이 수사망을 피할 목적으로 다량의 필로폰을 피로회복제로 위장 판매하고 투약한 피의자 김모씨(42세,남)등 5명을 검거하여 4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하였다.

피의자 김모씨는 2012. 12. 28. 20:30경 경남 사천시 용강동 소재 유성탕 공중전화앞 노상에서 같은 공범 이모씨(39세, 남)에게 1회용 주사기에 담긴 필로폰 1.2그람을 3회에 걸쳐 200만원에 구입하고,

또 다른 피의자 윤모씨(45세,남)등 3명은 2013. 7월말경 경남 창녕 소재 ○○○모텔 3호실에서 필로폰을 투약 하였으며 피의자 윤모씨는 성명불상의 가방 장수로부터 구입한 필로폰 0.54그람을 나무도장에 홈을 파낸 뒤 그 안에 넣어 보관중이다 경찰에 적발된 혐의다.

피의자들은 선·후배 사이들로 노동일을 하며 신체적 노동이 힘들다는 이유로 필로폰을 구입 후 피로회복제로 판매하고 상습적으로 투약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들이 경상도와 전남지역의 마약전과자들로 영·호남지역 마약사범등과 접촉해 마약류를 피로회복제로 위장하여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검거 하였으며 검거된 피의자들을 상대로 필로폰 상선에 대한 추적수사를 계속 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은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유통되는 마약류 및 신종마약류 판매수법이 지능화됨에 따라 판매.투약사범에 대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하여 마약 없는 청정 전남 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