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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앙상블, ‘소원’ 힐링음악회 열어
  • 기사등록 2013-11-11 18: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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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학업과 취업의 고통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그레이스 앙상블(단장 윤선웅)이 9일 3시와 7시 두 차례 광주 남구 사동 드맹아트홀에서 ‘힐링음악회’를 가졌다.

‘그레이스 앙상블과 함께 하는 힐링음악회’는 그레이스 앙상블이 사랑·행복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매 공연마다 각각 다른 테마를 선보이며 클래식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소원’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비발디 사계 여름 3악장, 여인의 향기, 리베르탱고, 차르다시 등 친근하며 밝은 분위기의 곡들을 구성해 희망의 아름다운 선율을 전달했다.

특히 앙상블 연주와 함께 진행된 샌드아트와 ‘소원’ 발표는 학업과 취업의 스트레스로 잠시 잊어버렸던 청년 관객들에게 소망과 희망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계기가 됐다.

음악회에 참석한 윤미라(여, 수완동)씨는 “수준 높은 연주와 공연들이 머리와 가슴에 소원이라는 불을 다시 붙이는 시간이 되었다”며 “다음 공연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윤선웅 단장은 “관객들이 음악회를 통해 각자의 소망과 소원을 생각하고 그것을 나눔으로써 서로 방법을 제시하고 공유하면서 유대감을 느끼는 공연이 된 것 같아 관객들에게 오히려 감사하다”며 “재능기부 행사를 통해 더 좋은 아이디어와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레이스 앙상블은 2012년 창단해 광주·전남 지역의 각 기관 및 소외계층, 장애우, 종합병원, 장애인요양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매달 ‘사랑·행복 만들기 프로젝트’로 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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